욕설 쏟아낸 22기 영식, 결국 고개 숙였다 "반복되는 악플에 화나..내 과오"

최혜진 기자 / 입력 : 2025.05.16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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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기 영식/사진=유튜브 촌장엔터테인먼트

22기 영식이 일부 시청자들에게 욕설을 쏟아내 논란이 된 가운데 이에 대해 사과했다.

지난 15일 ENA, SBS플러스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 방송 후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에서 라이브 방송이 진행됐다.

이날 22기 영식은 '나솔사계' 출연 소감을 전했다. 그는 "방송 때문에 좋았던 건 거울 치료를 한번 했다고 생각했는데 또 하더라. 세 번, 네 번 찍어봤자 계속 거울 치료할 것 같긴 한데 '나솔사계'는 정말 진심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솔로') 22기 때와 달리 거짓으로 한다고 하던데 했던 모든 행동, 말실수, 백합에게 직진한 마음 다 진심이었다. 거짓 나부랭이로 돼 있어서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또한 22기 영식은 개인 계정에 욕설을 올렸던 것에 대해 사과하기도 했다. 앞서 그는 '나솔사계' 방송 후 악플이 쏟아지자 일부 시청자들에게 "이 인생 패배자, 카드값도 연체해본 쓰레기들아. 그리고 나솔 유튜버나 까고 다니는 렉카 유튜버 XX들아. 가서 부모님 밥이나 사드려. 부모님 안 계시고 어렵게 사는 XX들은 봐줄게. 아니다. 그냥 XX 추천"이라는 욕설을 내뱉은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외부적인 요인으로 사고 좀 쳤다. 너무 반복되는 악플에 똑같이 조합을 했고 해서는 안 될 행동을 했다. 경솔한 부분을 사죄드린다"고 했다.

22기 영식은 "부모님 욕하는 것도 참았다. 그런데 언급을 도저히 못 할 정도로, 다른 가족원 구성원에 대해서 욕을 한 건 못 참았다"며 "술 마시고 새벽에 잠깐 올렸다. 인성 파탄자 소리도 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모든 것이 제 과오로 발생했다. 심적으로 힘들었다. 비난한 사람이 미운 게 아니라 바보같이 왜 못 참았을까 싶었다. 힘들면 안 되는데 너무 힘들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