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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호, 최수영 /사진=스타뉴스 |
오는 18일 방송되는 ENA 예능 프로그램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 11회에서는 드라마 '노무사 노무진' 첫 방송을 앞둔 정경호가 게스트로 등장해 아무나 갈 수 없는 엄청난 단골집을 소개한다.
이날 정경호는 웨이팅만 무려 4시간 이상 소요되는 종로 지리산 흑돼지 고깃집으로 두 MC 최화정과 김호영을 안내한다. 정경호가 신인 시절 인연을 맺은 단골집 사장님의 충격적인 정체와 단골집에 얽힌 사연을 공개하자 '먹남매' 최화정과 김호영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며 "거길 우리가 갈 수 있는 거냐"며 흥분을 감추지 못한다고.
그런가 하면 오랫동안 예쁜 사랑을 이어오고 있는 연인이자 배우 최수영과의 러브스토리도 대방출한다. 그는 연애 이야기를 이어가던 도중 "수영 씨도 드라마 '금주를 부탁해'를 시작했다. 이 드라마를 택한 이유가 저 때문이라고 하는데 기대해 주셔도 좋을 것 같다"며 홍보맨을 자처, 로맨틱한 면모를 뽐낸다. "서로의 작품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는 편이냐"는 질문에 정경호는 본인은 칭찬을 하는 편이지만, 수영에게는 칭찬을 받지 못한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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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NA '보고싶었어' |
뿐만 아니라 이날 자리에 함께 한 소울메이트 겸 배우 연제욱의 결혼식에서 펑펑 울었던 사연도 공개한다. 절친 연제욱의 결혼식 사회까지 봐준 정경호는 신부보다 더 많이 울 수밖에 없었던 당시를 생생하게 회상해 그 이유가 궁금해지고 있다.
한편,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 출연하기 위해 직접 오디션을 요청하는가 하면 편지까지 쓰며 감독과 작가를 설득했다고 해 놀라움을 안긴다. 그는 "오실 필요 없을 것 같다"는 제작진의 거절에도 '슬기로운 감빵생활'을 해야 하는 8까지 이유가 담긴 편지로 준호 역할을 따낸 비하인드 스토리도 들려줬다는 후문이다.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는 방송 시간을 변경, 오는 18일부터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