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 방송화면 캡쳐 |
16일 방송된 KBS2TV '더 시즌즈 - 박보검의 칸타빌레'에서는 2년 6개월만에 정규 2집과 함께 돌아온 가수 겸 배우 비비(김형서)가 MC박보검과 함께 깊이 있는 토크를 나눴다.
이날 MC박보검은 지난 해 '밤양갱'으로 국민가요를 탄생시키며 음원 차트 1위에 오른 건 물론, 지난해 백상예술대상에서는 영화 '화란'으로 '신인상'을 받았고, SBS 연기대상에서는 '열혈사제2'로 '우수상'을 수상한 걸 언급하며 "지난해는 비비 씨의 한 해였다. 어땠냐"라고 물었다.
이에 비비는 "사실 현실 같지 않다. 영화를 한 편 본 것 같다"며 "연기랑 노래랑 다 너무 사랑해주셔서, 그 없애기 힘들던 자격지심이, 평생을 따라다니던 자격지심이 눈 녹듯 없어진 게 너무 신기하다"고 진심 어린 속내를 밝혔다.
이어 그는 "이게 바로 사랑의 힘이구나 싶다. 항상 감사한 마음 갖고 있다"고 덧붙이며 팬들과 대중에 대한 진심 어린 감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비비는 자신에게 힘이 되어준 노래로 정미조의 '7번 국도'를 꼽으며 무대에 올랐다. 감미로운 음색과 섬세한 감정선이 어우러진 무대는 관객은 물론 박보검마저 감탄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