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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 시즌즈' |
16일 방송된 KBS2TV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에는 신곡 'I Feel Good'으로 컴백한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보검은 보이넥스트도어와의 첫 만남이었던 '뮤직뱅크 월드투어' 당시를 떠올리며 "너무 환하게 저를 바라보며 인사해준 그룹이었다. 그때 더 반갑게 인사할 걸이란 아쉬움이 있었다"고 훈훈한 인연을 전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I LOVE YOU'를 첫 무대로 선보였고, 곡 작업에 참여한 멤버 운학은 "이 곡에서 가장 중요한 건 낭만이었다. 모든 언어로 '사랑해'라고 말하는 게 낭만적이라 그렇게 썼다"고 가사를 설명했다.
이에 박보검은 "그 감정을 팀의 막내 운학 씨가 어떻게 아냐"며 "그대 알아요?"라고 재치 있게 묻자, 운학은 "이런 말 해도 모르겠는데, 선배님 보면서 사랑에 빠질 것 같다"고 기습 고백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어 "실례가 안 된다면 한 번만 안겨봐도 되겠냐"며 적극적인 애정을 표현했고, 결국 멤버들과 박보검은 다 함께 단체 허그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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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 시즌즈' |
이날 하이라이트는 보이넥스트도어의 신곡 'I Feel Good' 소개였다. 멤버들이 노래의 후렴구를 목을 긁어 포인트를 살려 불렀다. 이를 듣고 있던 박보검은 즉석에서 목 긁는 포인트까지 따라했다.
이에 멤버들은 "너무 잘하신다. 저희는 너무 안 되서 녹음실에 8시간 있었다"라고 크게 놀랐다.
그러자 박보검은 "이건 '학 씨~' 하면 잘 된다"라고 팁을 전수하면서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속았수다'에서 배우 최대훈이 연기한 학씨 아저씨 성대모사를 완벽하게 연속으로 선보였고, 양관식 역 박보검의 낯선 모습에 현장은 초토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