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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민정, 이병헌 /사진=스타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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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 캡처 |
1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리얼리티 예능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이하 '가오정') 1회에선 붐, 안재현, 김정현, 김재원과 효자도에서 첫 이동식 편의점 장사에 나선 이민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민정은 "오빠(이병헌)가 좋은 일하러 간다고 재능기부를 해줬다"라며 '편의점이 왔어요'라는 장사 멘트를 선뜻 녹음해 준 남편 이병헌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병헌의 감미로운 목소리를 들은 붐은 "직접 녹음을 다 해주고 너무 감사하다, 진짜"라며 "형님 절대 음감이다"라고 격한 반응을 보였다.
이에 이민정은 "감사하다. 좋은 일할 때 열심히 쓰겠다"라며 이병헌을 향해 달달한 '하트' 포즈를 날렸다. 남편의 든든한 지원사격에 그는 "우리가 이제 장사를 진짜 잘해봐야겠다"라고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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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정' 1회 |
이에 이민정은 작년 3월 첫 딸을 품에 안은 붐에게 "둘째이기도 하고, 딸이라 그런지 너무 빠르다. '이거 먹을 거야, 안 먹을 거야' 하면 확실하게 의사 표현을 한다. 영어로 '노 노 노(NO NO NO)' 그런다. 16개월인데 (말이) 확실히 빠르더라"라고 자랑을 늘어놨다.
이동식 편의점을 열고 바쁜 와중에도 딸 생각뿐이었다. 이민정은 "이병헌 색시 아니냐"라고 알아보는 주민에게 "16개월 된 딸이 있다"라고 귀엽게 자랑해 웃음을 안겼다.
'가오정'은 시골 마을에 생필품을 가득 실은 이동식 편의점을 배달하고 하룻밤을 보내는 관찰 버라이어티 예능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