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블루', 삼관마까지 남은 건 단 한걸음!

채준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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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마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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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코리안더비(G1, 1,800m, 국산OPEN, 3세, 순위상금 10억 원)에서 '오아시스블루'가 진겸 기수와 함께 추입에 성공하며 1분 54초 8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제1관문 'KRA컵 마일' 우승마 '오아시스블루'가 제2관문 '코리안더비'에서도 우승을 차지하자 관람석에서는 큰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진겸 기수는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오늘 아침에도 부담이 살짝 됐었는데 그 부담감을 최대한 즐기는 쪽으로 바꾸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며 "오아시스블루의 첫 원정 경주였는데도 하루 만에 적응을 완료해 작전대로 경주 소화를 너무 잘해준 덕에 우승을 차지했다"고 전했다. 그리고 "경마 팬분들과 도와주신 관계자분들께 너무 감사드리고, 다음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에서도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감사 인사를 표했다.

한국 경마 역사상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경주마는 2007년 '제이에스홀드', 2016년 '파워블레이드'로 단 두 마리에 불과하다.

'오아시스블루'가 트리플 크라운 제2관문 '코리안더비'에서도 우승을 거두며 삼관마까지 앞으로 단 한 걸음을 남겨두게 되었다. 9년 만에 트리플 크라운 삼관마가 탄생 할 수 있을지는 6월 15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펼쳐지는 '제25회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G2)'에서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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