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2G 연속 4타수 무안타→타율 0.276·OPS 0.782 하락... SF는 3연승 질주

박수진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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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 준비 중인 이정후. /AFPBBNews=뉴스1
타격 준비 중인 이정후. /AFPBBNews=뉴스1
이정후. /AFPBBNews=뉴스1
이정후. /AFPBBNews=뉴스1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경기 연속으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정후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애슬레틱스전에 3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전날(18일) 4타수 무안타로 침묵한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82에서 0.276으로 하락했다. OPS(출루율+장타율) 역시 0.800에서 0.782로 약간 떨어졌다.

이날 1회말 첫 타석에서 3루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4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도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1-2로 뒤진 7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맞은 3번째 타석에서도 이정후는 또다시 유격수 땅볼에 그치고 말았다. 3-2로 앞선 8회 2사 1루 상황 4번째 타석에서는 중견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경기에서는 샌프란시스코가 3-2로 역전승을 거뒀다. 애슬레틱스와 치른 안방 3연전을 모두 쓸어담아 3연승을 질주했다. 1회 선두타자 엘리엇 라모스의 솔로 홈런으로 앞서간 샌프란시스코는 4회초 2사 이후 2루타와 볼넷 2개를 내주며 자초한 만루 위기에서 로렌스 버틀러에게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맞으며 1-2로 끌려갔다.


하지만 8회말 선두타자 라몬트 웨이드 주니어가 3루타를 때려 기회를 잡았고, 패트릭 베일리가 중전 적시타로 2-2 균형을 맞췄다. 이어진 1사 2루 상황에서 라모스가 결승 적시타를 추가해 경기를 뒤집었다. 9회초 라이언 워커가 올라와 실점하지 않으며 며경기를 그대로 끝냈다.

홈런 포함 2타점을 기록한 라모스. /AFPBBNews=뉴스1
홈런 포함 2타점을 기록한 라모스. /AFPBBNews=뉴스1
이정후. /AFPBBNews=뉴스1
이정후.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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