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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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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링 현장 모습. /사진=KLPGA |
KLPGA가 골프 꿈나무 육성 및 유소년 선수 저변 확대를 위해 2014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KLPGA 엘리트 유소년 골프 멘토링'은 올해 초등부(4~6학년) 39명과 중등부(1~3학년) 3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에는 KLPGA투어 우승 경험이 있는 송가은(25·MG새마을금고), 유효주(28·두산건설 We've)를 비롯해 2025시즌 드림투어 우승자 황유나(22), 김가영(23), 김지수(31) 등 총 26명의 선수가 멘토로 참여해 유소년들에게 노하우와 경험을 전수했다.
참가 유소년 선수들은 입소식을 시작으로 퍼트, 어프로치 등 원포인트 레슨을 받았고, 멘토 선수들과 함께 팀을 구성해 필드에서 직접 실전 감각을 익혔다. 또한, 토크 콘서트를 통해 프로 선수들의 경험담과 진로에 대한 조언을 듣는 등 선수로서의 꿈을 더욱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가한 유소년 선수 김가은(15)은 "멘토 선수와 함께 플레이하며 코스 공략법이나 멘탈 관리에 대해 배울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멘토로 참여한 송가은 역시 "열정적인 유소년 선수들을 보며 자극을 많이 받았다. 앞으로 좋은 선배가 되어야겠다는 책임감을 느꼈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KLPGA의 '엘리트 유소년 골프 멘토링'은 그동안 수많은 유망주를 발굴하며 성장의 발판이 되어왔다.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이예원(22·메디힐), 김민별(21·하이트진로), 방신실(21·KB금융그룹) 등이 현재 KLPGA투어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활발한 투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KLPGA는 유소년 골프 저변 확대와 골프 대중화를 위해 'KLPGA 엘리트 유소년 골프 멘토링' 외에도 'KLPGA Kidz 골프캠프'와 '유소년 골프환경 조성' 등을 운영하고, 'KLPGA 회장배 여자아마골프선수권 대회', 'KLPGA-삼천리 Together 꿈나무 대회' 등 유망주를 위한 대회를 개최하면서 지속적으로 유소년 골프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