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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가 넘치는 끼로 무대를 장악하고 여러 콘텐츠에서 예능감을 뽐내며 자신들의 수식어를 또 한 번 증명하고 있다.
보이넥스트도어(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Mnet '엠카운트다운', KBS2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등에 연달아 출연해 미니 4집 'No Genre'의 타이틀곡 'I Feel Good'과 수록곡 '123-78' 무대를 선보였다.
이들은 상반된 분위기의 두 신곡 퍼포먼스를 차지게 소화했다. 쉴 틈 없는 안무에도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을 뽐내 '차세대 무대 장인'다운 면모를 자랑했다.
특히 'I Feel Good' 무대에서 강렬하고 펑키한 곡 분위기와 어울리는 보이넥스트도어의 퍼포먼스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몸을 리듬에 맞춰 튕기듯 움직이는 팝핑(Popping)과 손으로 얼굴을 가리는 마이클 잭슨의 'Billie Jean' 안무를 오마주한 동작이 인상적이다. 또한 멤버끼리 짝을 이뤄 한 사람은 손을 쭉 뻗고 다른 한 사람은 이를 마이크 스탠드처럼 잡아 활용하는 동작, 기타를 치는 모습을 형상화해 '록스타' 같은 매력을 살린 안무가 보는 이를 흥겹게 했다.
반면 '123-78' 무대는 이들의 댄디하고 근사한 모습이 빛났다. 1960년대 팝 소울(Pop Soul) 사운드를 차용해 낭만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이 곡 무대에서는 멤버들의 비주얼과 부드러운 멜로디에 맞춘 페어 안무가 돋보였다. 연인이 다시 돌아오기를 바라며 시간을 세지만 10초도 제대로 세지 못하고 하나, 둘, 셋에서 일곱, 여덟으로 훌쩍 건너뛸 만큼 조급해하는 마음을 보이넥스트도어는 한 편의 뮤지컬 같은 무대로 꾸며 보는 이들에게 행복감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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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넥스트도어는 음악방송 외에도 다양한 예능과 라이브 콘텐츠를 통해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 픽시드(Pixid)의 '최애의 최애'와 '꼰대희', '미방분', '아이돌 인간극장' 등에서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KBS2 '더 시즌즈 - 박보검의 칸타빌레'와 '스튜디오 춤', '리무진 서비스' 등 탄탄한 실력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에서는 멋진 퍼포먼스와 빼어난 라이브로 주목받았다. 이 중 퍼포먼스 콘텐츠 '스튜디오 춤'과 멤버 성호가 출연한 보컬 콘텐츠 '리무진 서비스'는 공개 이후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에 직행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았다.
앞서 보이넥스트도어의 미니 4집 'No Genre'는 발매된 지 닷새 만인 17일 기준 누적 판매량 107만 4316장(일반반 포함 3종 합산)을 기록했다. 타이틀곡 'I Feel Good'은 음원 공개 이후 빠르게 순위가 올라 지난 1월 발표된 디지털 싱글 '오늘만 I LOVE YOU'와 함께 멜론 '톱 100' 상위권에 안착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상승세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이들은 각종 음악방송에서 'I Feel Good' 무대를 이어가고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와 '박소현의 러브게임',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 등에 출격해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