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금' 이재욱 "상의 탈의 위해서.. 체지방률 5%까지" [인터뷰①]

넷플릭스 '탄금' 이재욱 인터뷰

김미화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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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재욱 / 사진제공=로그 스튜디오
배우 이재욱 / 사진제공=로그 스튜디오


배우 이재욱이 작품을 위해 운동하며 체지방률을 5%까지 만들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재욱은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탄금'(감독 김홍선) 인터뷰를 가지고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탄금'은 실종되었던 조선 최대 상단의 아들 '홍랑'이 기억을 잃은 채 12년 만에 돌아오고, 이복누이 '재이'만이 그의 실체를 의심하는 가운데 둘 사이 싹트는 알 수 없는 감정을 그린 미스터리 멜로 사극. 넷플릭스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과 오컬트 드라마의 신기원인 '손 the guest', 그리고 신선한 설정이 눈에 띄었던 '보이스'를 연출한 김홍선 감독과, Apple TV+의 SF 스릴러 'Dr.브레인' 김진아 작가가 만났다.

이재욱은 "'탄금' 속 액션은 칼과 칼이 맞닿는 현실적인 액션으로 제가 지금까지 했던 액션 중에서 가장 신경을 많이 쓰고 어려웠다"라며 "저 때문에 누가 다칠 수도 있고, 내가 다칠수도 있다는 생각 때문에 더욱 난이도가 높았다. 아무도 안다치고 촬영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재욱은 '환혼'에 이어 다시 한복을 입고 사극에 도전해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재욱은 "OTT 작품이라 시청률이 따로 없어서 반응을 많이 찾아봤다. 제가 표정을 과하게 연기한 것도 많은데, 팬들이 예쁜 모습을 캡처해서 많이 올려줬다. (한복입은 모습이) 생각보다 괜찮은 것 같더라.(웃음) 팬들이 좋아하기도 하고, 한복이 예쁘기도 했다"라고 밝혔다.


이재욱은 '탄금'에서 상의 탈의 모습을 여러번 보여준다. 이재욱은 "확실히 (탈의에 대한) 부담이 있었다. 노출에 대한 부담은 있지만, 그 상황이 주는 힘이 있으니 잘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준비를 했다. 운동도 많이 하고 다이어트도 했다. 그래서 바디 프로필도 찍고 싶었는데, 관리까지 하면서 액션하기는 힘들더라. 지금은 라이딩과 유산소 위주로 하고 있어 몸이 엄청 말랐다. 체지방률 5% 정도까지 갔다"라고 전했다.

이재욱은 "그런데 금방 다시 올랐다. 이후에 해외 행사도 가고 했는데 보상심리 때문에 많이 먹었다. (다이어트 중에는) 성격이 좀 나빠질 뻔 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탄금'은 지난 16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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