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슬전' 신시아 "조정석→전미도 존경하던 선배 다 만나, 최고의 현장" [인터뷰③]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표남경 역 배우 신시아 인터뷰

최혜진 기자 / 입력 : 2025.05.2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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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시아가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언슬전')에서 '슬기로운 의사생활'(이하 '슬의생')의 주역들을 만난 소감을 전했다.

최근 신시아는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스타뉴스와 만나 지난 18일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언슬전'(크리에이터 신원호·이우정, 연출 이민수, 극본 김송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언슬전'은 '언젠가는 슬기로울' 의사생활을 꿈꾸는 레지던트들이 입덕부정기를 거쳐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담은 '슬기로운 의사생활' 스핀오프 드라마다. 신시아는 극 중 산부인과 레지던트 1년차 표남경 역을 연기했다.

이날 신시아는 "이 세계관에 들어갈 수 있다는 자체가 믿기지 않고 행복했다"고 말했다. 또한 '언슬전'이 첫 드라마 데뷔작이었던 그는 "첫 드라마부터 너무 따뜻하고 소중한 인연들과 감사한 환경들 속에서 잘 마칠 수 있어서 너무 기쁘고 영광이었다. (표) 남경으로서 율제 병원에서 살아온 순간들이 매 순간 행복했다. 시청자들께서 많이 응원해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신시아는 "정말 따뜻한 현장이어서 축복받았다고 생각한다. 감독님을 필두로 정말 다 따뜻하고, 열정적으로 임했다. 그래서 현장에서 배울 수 있는 것도 많았다. 일하러 가는 게 아니라 또래 친구들과 논다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놀듯이 촬영했던 거 같다. 좋은 친구들을 많이 얻었다"고 전했다.

이번 작품에서는 '슬의생'의 주역들이 총출동하기도 했다. 배우 조정석, 정경호, 유연석, 전미도, 안은진 등이 특별 출연해 의리를 빛낸 것.

이들과 만난 신시아는 "너무 설레고 행복했다. 최고의 촬영 현장이었다. 존경하던 선배들을 다 만났다. 정말 행복했다. 매번 선배들을 뵐 때마다 너무 많이 배울 수 있었다. 저도 '슬의생'을 좋아하던 팬이었는데 선배들이 오니 '내가 율제병원에 있구나', '내가 율제의 표남경이구나' 제일 실감 났다"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