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원 "난 절대 슈퍼스타 아냐, '언슬전' 덕분 잠깐 관심받는 것" [인터뷰①]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구도원 역 배우 정준원 인터뷰

최혜진 기자 / 입력 :
  • 글자크기조절
배우 정준원/사진=에일리언컴퍼니 제공
배우 정준원/사진=에일리언컴퍼니 제공
배우 정준원이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언슬전')에서 활약하며 큰 사랑을 받게 된 심경을 털어놨다.

최근 정준원은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스타뉴스와 만나 지난 18일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언슬전'(크리에이터 신원호·이우정, 연출 이민수, 극본 김송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극중 정준원은 종로 율제병원 산부인과 4년 차 전공의 구도원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구도원은 산부인과 1년차 레지던트 오이영(고윤정 분)과 사돈관계였으나 러브라인을 형성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정준원은 쏟아지는 관심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그는 "이 정도까지 관심을 가져주실 줄 몰랐는데 정말 감사하고 꿈같은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꿈같고 설렌다"고 말했다.

그는 '언슬전'에 합류하게 된 과정도 밝혔다. 정준원은 "사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1 오디션도 봤었다. 그때는 분위기가 좋았지만, 캐스팅으로까지 연결되진 않았다. 그래도 이후 제 작품을 봐주셨던 거 같다"며 "또 이번 오디션 과정에서 감독님이 생각하는 (구)도원과 실제 제 모습 사이에서 교집합 되는 부분을 보신 거 같다"고 전했다.


정준원은 이번 '언슬전'을 통해 말 그대로 신드롬급 인기를 얻기도 했다. 이에 그는 '슈퍼스타가 된 기분이 어떠냐'는 취재진의 질문을 받았으나 "전 절대로 슈퍼스타가 아니"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잠깐 드라마가 잘돼서 잠깐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이라며 "평생에 한 번 올까 말까 한 관심을 받을 수 있게 된 게 감사하고 즐겁고 행복하다"고 전했다.
기자 프로필
최혜진 | hj_622@mtstarnews.com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연예국 2팀 최혜진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