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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AFPBBNews=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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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AFPBBNews=뉴스1 |
브라질 '글로보'는 19일(한국시간) "안첼로티 감독이 이끄는 브라질 A대표팀 예비 명단에 네이마르가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네이마르는 부상 이후 아직 복귀전을 치르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안첼로티 감독은 6월 A매치 대표팀 명단에 네이마르의 이름을 올렸다"며 "산투스도 네이마르를 A매치에 보낼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브라질 대표팀은 오는 6월 6일 에콰도르(원정), 11일 파라과이(홈)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남미 지역 예선을 치른다. 남미에 주어진 티켓은 6.5장이다. 현재 브라질(승점 21)은 선두 아르헨티나(승점 25), 에콰도르(승점 23), 우루과이(승점 21), 에콰도르에 이어 4위에 자리했다.
네이마르는 지난 4월 17일 아틀레치쿠 미네이루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쓰러졌다. 당시 네이마르는 눈물을 흘리며 교체 아웃됐다. 브라질 매체들은 네이마르의 복귀 시기를 A매치 기간인 6월 초쯤으로 예상 중이다.
'유리몸' 네이마르는 약 1년 반 전부터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다. 2023년 10월 18일 우루과이와 월드컵 남미 예선에서 왼쪽 무릎을 다쳐 그해 11월 전방십자인대 재건술과 반월판 손상 부위를 치료하는 수술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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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가 지난 2023년 10월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에서 열린 브라질 대 우루과이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남미예선 경기 도중 부상으로 들것에 실려 나가고 있다. /AFPBBNews=뉴스1 |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불명예스러운 커리어를 남긴 네이마르는 지난 2월 고향팀 산투스로 이적해 올 시즌9경기 출전 3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몸 상태가 어느 정도 올라온 네이마르는 지난 3월 A매치에서 약 1년 5개월 만에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허벅지 부상을 당하면서 결국 대표팀 복귀가 무산되는 불운을 겪었다.
올 시즌까지 레알 마드리드를 지휘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지난 13일 브라질 대표팀 사령탑으로 공식 부임했다. 다음 북중미 월드컵까지 브라질을 이끌 예정이다.
안첼로티 감독은 브라질 대표팀의 정신적 지주와 리더로 네이마르를 생각 중이다. 그는 부임 전부터 네이마르와 통화하며 몸 상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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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AFPBBNews=뉴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