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현섭, '하객 1400명' 결혼식서 실수..김준호♥김지민 부케 전달 깜빡 [스타이슈]

최혜진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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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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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심현섭이 결혼식에서 이벤트를 깜빡하는 실수를 했다.

20일 TV조선 측은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심현섭과 11세 연하 정영림의 결혼식 피로연 현장이 담겼다. 두 사람은 무사히 결혼식을 마치고 하객들을 찾아가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준호와 김지민을 발견한 심현섭은 이들에게 "끝나고 (김) 준호한테 부케를 던지는 이벤트가 있었는데 까먹었다"고 말했다.

이 사실을 알지 못했던 김준호는 "나한테 부케 주려고 했냐"며 놀라워했고, 김지민은 "부케 안 하길래 친구분 주시는 줄 알았다"고 했다.


이에 뒤늦은 부케 전달식이 진행됐다. 심현섭은 근처에 있던 장미 한 송이를 김준호에게 던졌다.

장미꽃을 건네받은 김준호는 이를 김지민에게 전달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심현섭은 정영림과 1년여의 연애 끝에 지난 4월 20일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은 무려 1400명 이상의 하객을 동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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