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 SBS '틈만 나면' 방송화면 |
2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 나면'에서는 트와이스의 지효와 사나가 '틈 친구'로 출격해 10년차 아이돌의 내공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날 네 사람은 지효가 사는 금호동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사연자를 만나 대화를 나눴다. 패션 회사를 그만두고 카페를 오픈 한 지 1년 됐다고 밝힌 사연자는 "회사에 다니면 회사 중심으로 살게 되더라. 아이를 낳고 나니 가족과 나를 위해서 원하는 걸 해보고 싶었다"라고 창업의 계기를 밝혔다.
그는 지효에게 "금호동 주민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언제 오시나 했다"라며 영업에 열을 올려 웃음을 안겼다.
![]() |
/사진= SBS '틈만 나면' 방송화면 |
지효는 "시간이 너무 빨리 흐른 것 같다. 10년을 하니까 앞으로의 10년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고민이 된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일단 오래 할 수 있으면 좋은데 저희 직업이 어떻게 될지 모른다. 저도 카페 차릴 수도 있고 저도 잘 모르겠다"라고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이에 유연석은 "갑자기 여기 맞은 편에 경쟁업체를 차리는 거 아니냐"라고 농담을 던졌고, 유재석은 "한 치 앞을 모르는 인생에 무슨 계획을 많이 하느냐. 열심히 그냥 사는 거다"라고 공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