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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화면 |
2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이상민이 결혼 비화를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상민은 첫 만남에 대한 질문을 받고 "작년에 중요한 사업 미팅이 있었는데 그 자리에서 처음 얼굴을 보게 됐다. 그렇게 소개를 받고 연락처도 받았다"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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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화면 |
이어 "내가 먼저 사귀자고 얘기했다"며 "내 마음은 모 아니면 도였기 때문에 '나 정말 열심히 살고 있고 빚도 다 갚았고 전세사기 피해도 당했다. 결혼 전제가 아니면 더 깊어지기는 힘들 것 같다'고 말했더니 며칠 고민하겠다고 하더라. 며칠 뒤 아내가 '고민을 함께 해결하는 시간이 즐거웠다. 앞으로도 이런 얘기만 나눠도 행복할 것 같다'고 하더라"고 러브 스토리를 털어놨다.
이상민은 "아내는 하늘이 내게 주신 선물"이라며 "돌아가신 어머니도 함께 뵙고 왔다. 아내가 '어머니, 저 상민 오빠랑 결혼할 거예요. 앞으로 복 많이 주셔서 아이도 갖게 해주시고 행복하게 살 수 있게 해주세요'라고 말하더라"고 밝히며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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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화면 |
한편 이상민은 10세 연하 비연예인 여성과 지난 4월 30일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