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희 "'결혼하지마' 가사=실화, 전 여친 붙잡으려 노래 불러"[돌싱포맨][★밤TView]

김노을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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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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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플라이투더스카이 멤버 환희가 경험담이 담긴 노래에 얽힌 진실을 공개했다.

2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가수 환희, 린, 이정(천록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탁재훈은 환희만의 이별 감성에 대해 "얼마나 많은 헤어짐을 겪었길래 그렇게 부를 수 있냐"고 물었다.

이에 환희는 "제 경험을 담아서 노래를 한 게 아니라 연구를 많이 했다. 그중에 실화도 있긴 하다"고 답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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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희의 말을 들은 이상민이 "과거 이별 촉이 오길래 임재범의 곡 '너를 위해'를 불렀다는 말이 있더라"고 묻자 환희는 "가수와 사귀면 노래를 많이 해줄 거라고 생각하지만 저는 절대 노래를 안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 당시 여자친구한테도 노래를 안 불렀다. 아무것도 아닌 걸로 헤어질 위기에 여자친구를 너무 잡고 싶어서 노래를 불렀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탁재훈은 또 "옛사랑이 생각나는 노래는 뭐냐. 실화인 노래가 궁금하다"고 궁금증을 표했고, 환희는 "알려지지 않은 노래 중에 '결혼하지 마'라는 곡이 있다"고 털어놨다.

/사진=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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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과거 여자친구가 저와 사귀다가 결국 (다른 사람과) 결혼을 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환희는 멤버 브라이언과 손절할 뻔한 일화도 언급했다. 그는 "2005년 곡 '남자답게'가 엄청 사랑을 받았을 때다. 어느 순간 브라이언이 제가 노래 부르는 모습을 흉내를 내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너무 못생기게, 거지처럼 흉내를 내니까 그때는 다른 가수들이 지나가는 저를 보면서 웃을 정도였다. 브라이언한테 정말 심하게 화를 낸 적도 있다"고 브라이언과 싸운 일화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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