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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소형준이 유소년 선수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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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오원석이 유소년 선수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제공 |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선수협)는 "지난 19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KT 구단과 함께 유소년 야구 클리닉 '두드림(DODREAM)'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야구 클리닉 '두드림'은 선수협이 주관하고 2023년부터 10개 구단과 함께 매년 진행하고 있는 유소년 대상 재능기부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3년째 맞은 이 행사는 프로야구 선수가 되기를 꿈꾸는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 선수들에게 실질적인 동기를 제공하고 있다.
매년 시즌 중 각 구단의 홈구장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선수들이 직접 참여해 포지션별 맞춤 지도를 제공하고, 야구에 대한 열정과 경험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날 클리닉에는 수원 지역 초등학교 유소년 선수 100여명이 참가했다. KT 소속 선수들이 투수, 포수, 내야수, 외야수 등 포지션별로 나뉘어 실전 위주의 맞춤형 레슨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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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선수가 유소년 선수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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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박영현이 유소년 선수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제공 |
장성우 선수협 이사는 "오늘 클리닉은 단순한 훈련이 아니라, 아이들이 직접 프로 선수들과 호흡하며 자신의 미래를 상상해보는 시간이었다. 이 자리를 통해 야구에 대한 열정이 더욱 단단해졌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같이 참여한 강백호 또한 "어릴 적 나도 야구장에 오면 눈이 반짝였던 기억이 난다. 오늘 이 자리에 온 친구들도 언젠가 이 그라운드에서 함께 뛰게 되길 기대한다. 그 첫걸음을 오늘 같이 뗄 수 있어 기뻤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는 약 3시간 동안 그라운드에서 진행됐다. 현장에서의 추억과 함께 귀중한 선물들을 안고 돌아갔다. 선수협은 "앞으로도 유소년 야구 저변 확대와 선수 육성을 위해 각 구단과 지속적인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선수협회와 10개 구단이 함께하는 야구 클리닉 "두드림"은 5월 26일 SSG 랜더스(인천SSG랜더스필드), 6월 2일 두산 베어스(잠실 야구장), 6월 9일 LG 트윈스(잠실 야구장), 6월 16일 키움 히어로즈(고척 스카이돔), 6월 23일 한화 이글스(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순서로 진행된다. 잠정 연기됐던 NC 다이노스의 야구 클리닉은 7월 7일 진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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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선수들이 유소년 선수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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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선수들이 유소년 선수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