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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LG 트윈스 감독. /사진=김진경 대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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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감독(왼쪽)과 박동원(오른쪽)이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 |
염경엽 감독은 2013년 넥센(현 키움) 히어로즈에서 감독으로서의 커리어를 시작했다. 감독 첫 승은 데뷔 후 2번째 경기였던 2013년 3월 31일 무등 KIA 타이거즈전에서 거뒀다. 이후 2014년 6월 6일 목동 두산 베어스전에서 통산 100승, 2015년 7월 29일 목동 KT 위즈전에서 200승, 2016년 9월 15일 고척 KT 위즈전에서 300승을 기록하는 등 넥센 감독 시절 총 305승을 쌓았다.
이후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 감독으로 자리를 옮긴 뒤, 2020년 5월 31일 문학 한화 이글스전에서 통산 400승 고지를 밟았다.
이후로도 꾸준히 승수를 쌓아온 염경엽 감독은 2024년 4월 7일, 잠실 KT 위즈전에서 LG 유니폼을 입고 역대 13번째로 통산 500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제 LG가 1승을 추가할 경우 염경엽 감독은 KBO 리그에서 역대 12번째로 600승을 달성하는 감독이 된다. 염경엽 감독은 5월 20일 기준, 총 1,073경기에서 599승, 463패, 11무, 승률 0.564을 기록하고 있다. 21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통산 600승을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염경엽 감독이 600승을 달성할 경우 표창 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