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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시구에 나선 최리환군. /사진=두산 베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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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의지(왼쪽)와 최리환군. /사진=두산 베어스 |
이날 시구는 중대초등학교 최리환(13) 어린이가 나섰다. 최리환은 최경환(53) 전 두산 베어스 코치의 아들로, 지난 3월 전국소년체육대회 서울시 대표 선발대회에서 6연타석 홈런으로 한국 유소년야구 신기록을 세우며 U12 서울시 야구 대표로 선발되었다.
최리환은 "두산베어스 찐팬으로서 잠실야구장 마운드에 오른 것이 꿈만 같다"며 "지금처럼 열심히 해서 대한민국을 빛낼 야구선수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성남고와 경희대를 졸업한 최경환 전 코치는 미국 무대를 거쳐 2000시즌을 앞두고 LG 트윈스에 입단해 두산 베어스, 롯데 자이언츠, KIA 타이거즈를 거쳐 2009시즌을 끝으로 현역 은퇴했다. 2010시즌부터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두산에서는 2017년부터 2020년까지 타격 코치를 지냈다. 현재는 해설위원 활동을 하고 있다. KBO 리그 10시즌 통산 810경기에서 나서 타율 0.265(2075타수 549안타) 32홈런 222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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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코치가 두산 소속일 당시의 모습. /사진=두산 베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