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손흥민, 통산 첫 우승 보인다! '존슨 선제골' 토트넘, UEL 결승전 맨유에 1-0 리드 (전반 종료)

박재호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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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 /사진=토트넘 공식 SNS 갈무리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 /사진=토트넘 공식 SNS 갈무리
토트넘 '캡틴' 손흥민(33)의 프로 데뷔 후 첫 우승이 멀지 않았다.

토트넘은 22일 오전4시(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 경기장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 전반 종료 결과 1-0으로 앞서 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 스리톱에 도미닉 솔란케, 히샬리송, 브레넌 존슨이 배치됐다. 로드리고 벤탄쿠르, 파페 사르, 이브 비수마가 중원을 형성했다. 포백은 데스티니 우도기, 미키 반더벤, 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 포로가 포진했다. 골키퍼 장갑은 굴리엘모 비카리오 골키퍼가 꼈다. 주장 손흥민은 벤치에서 시작했다.

맨유는 3-4-3으로 맞선다. 최전방 라스무스 호일룬을 필두로 메이슨 마운트, 아마드 디알로가 스리톱을 이뤘다. 중원은 브루노 페르난데스, 카세미루가 형성하고 좌우측 윙백에 패트릭 도르구, 누사이르 마즈라위가 배치됐다. 스리백은 레니 요로, 해리 매과이어, 루크 쇼가 맡았다. 골문은 안드레 오나나가 지켰다.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 /사진=토트넘 공식 SNS 갈무리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 /사진=토트넘 공식 SNS 갈무리
결승전답게 초반 흐름은 팽팽했다. 두 팀은 한 차례씩 공격을 주고받았다. 토트넘은 수비 실수로 전반 5분 만에 페르난데스에게 페널티박스 안에서 슈팅을 허용하는 등 어수선한 모습을 보였다.


전열을 가다듬은 토트넘이 곧 반격했다. 전반 11분 솔란케가 맨유 진영에서 볼을 빼앗아 크로스를 시도했고, 수비수가 걷어낸 볼을 사르가 박스 중앙에서 슈팅했지만 수비에 걸렸다.

전반 중반부터 맨유가 볼 점유율을 높이며 공격을 주도했다. 토트넘 풀백들은 맨유 공격수들의 측면 돌파에 번번이 뚫리는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전반 21분 페르난데스가 박스 깊숙한 지역에서 때린 날카로운 슛을 비카리오 골키퍼가 막아냈다.

전반 막판 토트넘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42분 사르가 왼쪽 측면에서 빠르게 크로스를 존슨이 쇄도해 슈팅했고 볼은 쇼의 팔에 맞고 골문 안으로 향했다. 전반은 토트넘이 1-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경기 전 몸을 푸는 토트넘 선수들. /사진=토트넘 공식 SNS 갈무리
경기 전 몸을 푸는 토트넘 선수들. /사진=토트넘 공식 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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