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서연 "전라 노출, 남편이 적극 추천..'독전' 하고 韓 뜨려 했다" 충격 고백 [전현무계획2]

김나라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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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배우 진서연이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홀에서 진행된 '2023 KBS 연예대상' 레드카펫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12.23 /사진=김창현
'편스토랑' 배우 진서연이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홀에서 진행된 '2023 KBS 연예대상' 레드카펫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12.23 /사진=김창현
/사진=MBN·채널S ‘전현무계획2’
/사진=MBN·채널S ‘전현무계획2’
'전현무계획2'에서 진서연이 배우의 길을 걸어온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힌다.

23일 방송되는 '전현무계획2'(MBN·채널S 공동 제작) 30회에서는 강원도를 다시 찾은 전현무-곽튜브(곽준빈)와 '먹친구' 진서연이 '폭싹' 감성의 강릉 관식이네 맛집을 발굴하는 먹트립 현장이 펼쳐진다.


이날 강원도 강릉에 뜬 전현무는 "'폭싹속았수다' (양)관식이네 집 같은 곳을 가려고 한다"라고 알린 뒤, 세상에서 가장 싱싱한 식당으로 향한다. '현실 양관식'을 만날 기대감에 부푼 세 사람이 드디어 해당 맛집에 도착한 가운데, 실제로 남자 사장님은 "저는 이 집에서 태어난 어부다. 앞바다에서 직접 (물고기를) 잡아서 판다"고 밝혀 '폭싹' 감성을 폭발시킨다.

뒤이어 밑반찬으로 보리숭어 회무침, 우럭 미역국, 각종 해산물이 쫙 깔리는데, 이를 본 전현무는 "어부만이 할 수 있는 플렉스"라며 '동공 확장'을 일으킨다. 여기에 더해 도다리, 참우럭, 놀래미, 참가자미 등 자연산 회가 무려 4종이나 담긴 모둠회가 등장하고, 세 사람은 입 안 가득 싱싱한 먹방을 펼친다.

먹방 중, 진서연은 "제가 데뷔한 지 17년이 됐다. 영화 '독전'(2018) 이전까지 10년간 무명이었다"라며 무명 시절 이야기를 꺼낸다.


그러면서 그는 "그땐 먹고사는 게 힘들어서 알바를 쉬어본 적이 없다. 주유소 알바는 물론, 찹쌀떡도 팔아봤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긴다. 뿐만 아니라 진서연은 "신인 때 쇼핑몰을 했는데 전국 3위를 할 정도로 잘 돼서 하루 매출이 몇 천만 원 찍혔다"라며 "그런데 500원짜리 빵을 먹더라도 연기를 해야겠더라"라고 잘 되던 쇼핑몰을 과감히 접고 꿈을 향한 열정을 택했던 과거를 떠올린다.

또한 진서연은 "'독전' 오디션 때는 젖은 머리에 링 귀걸이를 하고 캐릭터 모습대로 꾸미고 갔다"라고 비화를 전한다.

결국 해당 오디션을 통해 보령 역할을 따낸 진서연. 그는 "'독전' 촬영 때 '이거 하고 한국 뜨겠다'라는 심정으로 임했다"라며 혼신의 열연에 대한 비결을 말한다.

이에 전현무는 "너무 센 역을 하면 가족들 반응은 어떠냐"라고 조심스레 묻고, 진서연은 "원래 '독전'이 전라 노출이었다. 그런데 남편이 대본을 보더니 '진짜 멋있다' 하며 적극 추천했다"라고 반전 반응을 전해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진서연의 솔직하고 파격적인 토크는 23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MBN·채널S '전현무계획' 30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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