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은♥' 트루디, 아들 임신 후 근황 "호르몬 이상으로.."

김미화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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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루디 개인계정
/사진=트루디 개인계정


최근 임신 소식을 알린 래퍼 트루디가 임신 중인 일상을 공개했다.

트루디는 22일 자신의 개인계정에 반려견과 함께 집앞 카페에 가며 편안한 시간을 보내는 사진을 게재했다. 또 트루디는 "직접 기른 상추, 직접 만든 불고기, 내가 좋아하는 나물 반찬. 이모 감사합니다"라며 음식을 전해준 지인에게 감사를 표했다.


또 집에서 쉬면서 배까고 누운 반려견을 쓰다듬는 사진을 올리며 "호르몬 이상으로 너무 울었더니 머리가 아픔. 개팔자가 상팔자"라고 밝히기도 했다.

/사진=트루디 개인계정
/사진=트루디 개인계정


앞서 트루디는 최근 개인 계정을 통해 결혼 4년 만에 임신했다고 알렸다. 트루디는 "지금도 믿기지 않지만 제가 올해 11월에 엄마가 된다"라며 "태명은 금똥이다. 배가 너무 나와서 똥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금덩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트루디는 "이대은 트루디 부부 금똥이는 과연 딸? 아들"이라는 글과 영상을 게재하며 2세 성별을 알렸다. 트루디는 임신 13주에 니프티 검사를 마친 후 남편 이대은에게 젠더 리빌(성별 공개)을 했다.

두 사람 모두 딸을 원하는 상황에서 이대은은 기대에 가득 차서 풍선을 터뜨렸고, 풍선 속에서는 파란색 종이가 나왔다. 이는 아들이라는 뜻. 이대은은 아쉬운 가운데도 기쁜 마음을 전하며 환호했다. 이대은은 "나 닮은 아들 안녕"하고 인사했고 트루디는 "오타니처럼 키우자"라며 활짝 웃었다.

래퍼 트루디는 2015년 Mnet 힙합 경연 프로그램 '언프리티 랩스타2'에서 우승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대은은 2007년 메이저리그 투수를 꿈꾸며 미국 시카고 컵스에 입단, 프로 선수로 데뷔했으나 마이너리그에만 머무르다 2015년 일본 지바 롯데 마린스에서 두 시즌 활약했다. 이후 2019년 한국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KT의 2차 1라운드 지명을 받고 입단했으나 2022년 은퇴했다.

트루디와 이대은은 2018년 7월 지인 소개로 만나 2021년 12월 결혼했다. 두 사람은 JTBC '최강야구', tvN '우리들의 차차차' TV조선 '이번생은 같은편'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트루디는 최근 임신 소식을 전한 후 SBS '골때리는 그녀들'에서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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