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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베스트 11. /사진=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
UEFA는 23일(한국시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올 시즌 유로파리그에서 가장 빛난 11인을 공개했다.
챔피언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33)은 베스트 11에서 제외됐다. 손흥민은 올 시즌 유로파리그 10경기에서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예기치 못한 발부상으로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8강 2차전 경기부터 결장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결승 후반전이 돼서야 교체 투입되며 복귀전을 치렀다.
준우승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브루노 페르난데스(31)는 중앙 미드필더 한 자리를 차지했다. 맨유의 결승행을 이끈 페르난데스는 7골로 올 시즌 유로파리그 공동 득점 1위를 기록했다.
우승팀 토트넘에서 베스트 11을 가장 많이 배출했다. 맨유와 결승전에서 결정적인 선방을 수차례 선보인 골키퍼 굴리에모 비카리오가 유일한 수문장 자리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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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유로파리그 우승 포스터. /사진=유럽축구연맹(UEFA)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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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2024~2025시즌 유로파리그 우승 포스터.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
2024~2025시즌 전 토트넘에 합류한 도미닉 솔란케도 유럽 대항전 베스트 11 영광을 누렸다. 솔란케는 올 시즌 유로파리그 13경기에 나서 5골 4도움을 올리며 토트넘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이밖에도 카세미루(맨유), 니코 윌리엄스(빌바오 아슬레틱), 로빈 코흐(프랑크푸르트), 라얀 체르키(올림피아코스)가 올 시즌 유로파리그에서 가장 빛난 11인에 선정됐다. 돌풍을 일으킨 보되/글림트(노르웨이)에서도 두 명의 베스트 11을 배출했다.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위로 추락한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반전을 썼다. 유로파리그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2025~2026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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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가운데)이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컵을 들고 있다. /사진=유럽축구연맹(UEFA)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