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기 옥순, 남자 4호와 파멸 엔딩? "내일 이후 볼일 없어"[지볶행]

윤상근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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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ENA, SBS P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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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SOLO(나는 솔로)' 9기 옥순과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 남자 4호가 돌연 '역대급 냉기류'를 형성한다.

23일 방송되하는 ENA와 SBS Plus의 '지지고 볶는 여행'(이하 '지볶행', 제작: 촌장엔터테인먼트)에서는 프라하에서의 마지막 밤, 최대 위기를 맞이한 9기 옥순과 남자 4호의 '파멸의 시간'이 예고된다.


이날 9기 옥순과 남자 4호는 '커플룩'을 연상케 하는 '시밀러 룩'을 입고 프라하 밤거리로 나선다. 두 사람은 만지면 소원이 이뤄진다는 성 요한 네포무크의 동판을 '터치'한 후 소원을 비는가 하면, 톰 크루즈-다니엘 크레이그 등 할리우드 스타들도 찾았다는 '프라하 야경 맛집' 선상 레스토랑을 찾아 로맨틱한 시간을 보낸다.

그러나 화기애애함도 잠시, 두 사람은 급속도로 냉기류에 빠진다. 9기 옥순은 남자 4호의 말 한마디에 급 표정이 굳어버린 뒤, "내가 얘기하는 게 그렇게 재미 없어?"라고 따져 묻는다. 남자 4호는 "(너의 그런 태도 때문에) 내가 너를 상사처럼 느끼는 거야"라고 맞선다. 이에 9기 옥순은 극대노해 "모든 사람이 자기 같기를 원해?"라며 언성을 높이는데, 남자 4호는 "솔직히 이것도 기분 나쁘고 저것도 기분 나쁘고"라고 9기 옥순의 태도를 문제시 삼는다. 남자 4호의 말에 마음이 상한 9기 옥순은 "또 나를 이상한 사람으로 프레임을 씌워버린다"며 분노한다.

남자 4호와 '갈등의 평행선'을 이어가던 9기 옥순은 "솔직히 내일 이후에는 볼 일이 없는데 굳이 이런 얘기를 할 필요가 있나 싶기도 하다"라고 남자 4호와 '메신저 차단 모드'를 풀지 않고 모든 관계를 정리하겠다는 뜻을 내비친다. 그러나 이내 눈시울까지 붉히며 약한 모습을 보이는데, 과연 9기 옥순과 남자 4호가 프라하 마지막 날 '야경 맛집'에서 극한 갈등에 부딪힌 이유가 무엇인지, '메신저 차단' 모드를 풀고 화해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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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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