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 母 진심에 울컥.."미술 포기하고 고집부려 연기 시작해"[편스토랑][★밤TView]

김정주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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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신상 출시 편스토랑' 방송화면
/사진=KBS 2TV '신상 출시 편스토랑' 방송화면
배우 하영이 자신을 응원하는 엄마의 진심에 눈물을 보였다.

23일 방송된 KBS 2TV '신상 출시 편스토랑'에서는 하영이 가족들을 위해 물갈비를 만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영은 본가에서 훔쳐 온(?) 식재료 중 하나인 돼지갈비로 평소 자주 해 먹는 음식인 물갈비를 선보였다. 그는 "가족들에게 자주 요리를 해주는 편이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서로 요리 해주는 걸 좋아한다"며 밝게 웃었다.

하영은 돼지갈비에 설탕을 넣어 2분 만에 핏물을 빼는가 하면 계량 없이 뚝딱 양념을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새빨간 양념에 사골육수를 넣어 완성한 물갈비를 선보이며 "요즘은 맛있는 음식을 섹시 푸드라고 하더라"라며 깜찍한 춤사위를 공개해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

/사진=KBS 2TV '신상 출시 편스토랑' 방송화면
/사진=KBS 2TV '신상 출시 편스토랑' 방송화면
그는 비주얼이 폭력적이라는 제작진을 향해 "aka 조폭 물갈비다. 폭력적인 맛이다. 냄새가 미쳤다"라고 진실의 미간을 찌푸리며 "보는 분들에게 한 입씩 먹여드리고 싶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하영이 완성한 물갈비를 맛본 가족들은 "밥도둑이다", "고기도 부드럽고 양념도 맛있다"라고 극찬했다.

그런가 하면 하영의 엄마는 딸에 대해 묻는 질문에 "하영이는 욕심도 있고 자기 목표도 확실하고 남을 배려하는 멋진 아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자기 전공을 포기하고 배우의 길을 선택했을 때 집안에서 반대도 있었다. 하지만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한다는 게 얼마나 행복한 일이냐. 사람이 한 번 태어나서 죽는데 좋아하는 일을 하다가 멋있게 가라고 하고 싶어서 제가 허락했다. 시청자 여러분 우리 하영이 예쁘게 봐주시고 많이 사랑해달라"라고 속마음을 전했다.

지난 방송에서 하영은 중학교 때부터 미술을 시작해 뉴욕 3대 예술대학으로 유학갔던 미술학도였음을 공개한 바 있다.

VCR을 보던 하영은 엄마의 진심에 울컥했고, "제가 고집을 부려서 시작했다"면서 눈물을 보였다. 이에 스페셜 MC 정영주는 "옛날 말로 '엄친딸'이다. 성격도 밝고 유쾌하고 호탕하다. 완전 사기캐다"라고 추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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