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소연, 팀명 변경 비하인드.."계속 '아이들'이었다"[칸타빌레]

김정주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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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뮤직토크쇼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 방송화면
/사진=KBS 2TV 뮤직토크쇼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 방송화면
그룹 '아이들'이 팀명 변경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23일 방송된 KBS 2TV 뮤직토크쇼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는 '노 브레이크, 킵 고잉'이라는 주제로 꾸며진 가운데 최근 컴백한 그룹 '아이들'이 출연해 7년 차 아이돌의 성장기를 나눴다.


이날 박보검은 '아이들'과의 첫 만남을 회상하며 "2년 전 '뮤직뱅크' 월드 투어때 같이 무대를 했었다. 저는 피아노를 치고 민니씨는 노래를 불렀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같이 연습할 시간이 없었는데 인이어로 민니씨의 목소리를 듣고 반했다"라고 깜짝 고백했다.

박보검은 또 민니가 꾸준히 OST를 내고 있다고 언급하며 '타이밍'을 추천해 민니를 놀라게 했다. 그는 "돌아가는 타이밍에 '타이밍'을 들으시면 오늘의 녹화가 즐겁게 마무리 될 것"이라고 센스 넘치는 발언을 하는가 하면 "제 기억으로 당시 민니씨 생일이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민니는 "어떻게 아셨느냐. 대박이다. 영광이다"라고 감탄사를 연발했다.

/사진=KBS 2TV 뮤직토크쇼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 방송화면
/사진=KBS 2TV 뮤직토크쇼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 방송화면
그런가 하면 박보검은 새로운 이름으로 돌아온 이들에게 공식 팀명을 바꾼 계기를 물었다. 리더 소연은 "처음 데뷔했을 때 '아이들'이라고 알고 있었다. 그런데 기사에서 '여자 아이들'이 돼 있더라. 저희는 계속 아이들이었다. 언젠가 아이들이 많이 알려졌을 때 바꾸자고 했는데 쉬운 일이 아니더라. 7년 동안 못 바꾸고 있다가 이제 정식으로 바꿨다"라고 설명했다.


소연은 최근 발매한 앨범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저는 타이틀을 전부 작사·작곡했었고 팀 전체가 프로듀서다. 이번에 처음으로 앨범에 전원이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자기들이 직접 쓰는 게 제일 잘 나오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들'은 지난해 12월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전원 재계약을 체결한 뒤 지난 19일 미니 8집 '위 아(We are)'의 타이틀곡 '굿 띵(Good Thing)'으로 컴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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