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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가영 SNS |
걸그룹 스텔라 멤버 출신 배우 김가영이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남겼다.
김가영은 24일 장문의 글로 근황을 전했다.
글에서 김가영은 "제대로 확인하지도 않고 다짜고짜 나에게 화를 내는 사람들이 있다. 억울하기도 하고 내가 무슨 동네북이야? 라는 생각도 들지만 저 사람의 인생이 지금 얼마나 퍽퍽하기에 나에게 이러는걸까 하며 그냥 이해하려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어릴 때부터 나쁜 사람들을 만나 오면서 많은 상처를 받았지만 불행 중 다행으로 나는 성장했고 이제는 나를 보호하기 위해 늘 전투태세를 갖추고 있다"라며 "하지만 그럼에도 나는 싸우고 싶지 않다"라고 말을 이었다.
김가영은 "내 억울함을 풀고자 누군가를 다치게 하고 싶지는 않다. 싸움이 시작되면 다치는 사람이 너무 많아진다"라며 "이건 내가 착해서도 아니고 착한 척을 하는 것도 아니다. 싸움이 시작되면 승자는 없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김가영은 "그럼에도 싸워야 한다면 이젠 진짜 제대로 싸우는 수밖에 없겠지"라고 덧붙였다.
김가영은 2011년 걸그룹 스텔라 멤버로 데뷔했으며 이후 배우로 전향, KBS 2TV '스파이 명월' 등에 출연했다. 김가영은 KBS 2TV '1박 2일' 시청자 투어 특집에서 '국악고 여고생'으로 존재감을 뽐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