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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팬들이 대전 한화생명볼파크를 가득 채웠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
한화 구단은 24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정규시즌 홈경기를 앞두고 "오늘(24일) 경기 오후 12시 25분을 기준으로 1만 7000석 전 좌석이 매진됐다"고 밝혔다.
KBO 최초 홈 20경기 연속 매진 신기록이다. 이는 지난해 한화가 스스로 세운 KBO 최초 홈 17경기 연속 기록을 또다시 경신한 것으로, 올해는 홈 27경기 중 24경기에서 만원관중을 동원했다.
만원관중에 동원하지 못한 때는 4월 2일 롯데전(1만 6252명), 4월 3일 롯데전(1만 6559명), 4월 12일 키움 히어로즈전(1만 5457명) 3경기뿐이다. 그러면서 누적 홈 관중도 45만 6268명으로 올 시즌 KBO 6번째로 45만 명을 돌파했다. 관중석이 2만 명 이하인 곳에서는 한화가 처음이다.
전날(23일) 한화는 선발 투수 라이언 와이스의 8이닝 2실점 역투와 하주석의 3타수 2안타 맹타에 힘입어 2연패를 끊어내고 롯데에 4-2 역전승을 거뒀다. 그러면서 2위였던 롯데를 0.5경기 차로 제치고 단독 2위를 탈환했다.
그 기세를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과 이어간다. 이날 한화는 에스테반 플로리얼(중견수)-하주석(유격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김태연(우익수)-최인호(지명타자)-최재훈(포수)-이도윤(포수)으로 타선을 구성했다. 선발은 류현진.
이에 맞선 롯데는 장두성(중견수)-고승민(2루수)-빅터 레이예스(지명타자)-전준우(좌익수)-윤동희(우익수)-나승엽(1루수)-전민재(유격수)-유강남(포수)-손호영(3루수)으로 타순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터커 데이비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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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팬들이 대전 한화생명볼파크를 가득 채웠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