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광♥' 이솔이, 암 투병 中 유럽여행 결심.."죽기 전 꼭 가보고 싶었다"

한해선 기자 / 입력 : 2025.05.24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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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솔이

개그맨 박성광의 아내 이솔이가 유럽에 간다며 의욕을 불태웠다.

이솔이는 24일 "올해.. 드디어 유럽을 갑니당"이라며 "저의 신혼여행 로망이였던 유럽이었다죠. 코로나 사태로 제주도로 바뀌면서.. 기약 없었던 곳인데.. 좋은 기회가 생겨 냉큼 탑승♥"이라고 소식을 알렸다.

그는 "남편은 사실 유럽에 로망이 1도 없었다고.. 혼자 제발 다녀오라고 하던차 아니겠어요. 아직 5개월 남았는데.. 벌써 설레서 어제 늦은 밤까지 일정짜다 헤어졌어요"라고 전했다.

이어 "파리 간다고, 에펠탑 틀어놓고 벌써 설레하는 유럽 새내기들 .. ㅋㅋㅋㅋㅋㅋ 원래 유럽은 막 5개월 전에 준비하는거 맞죠?! 허허

혹시 주의사항같은 게 있다면 알려주세요. 저희는 프랑스,이탈리아,영국 갑니당♥"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진=이솔이

이솔이는 "저는 아침 일찍 나왔는데, 날이 흐린 걸 보면서도.. '유럽도 흐린날이 많다지'하는 생각이 먼저 떠오르는 것 보니 마음은 벌써 유럽에 가있나봐요 헤헤. 죽기전에 꼭 가보고 싶었다고오"라고 털어놨다.

그는 친구와 여행 계획을 짜며 들뜬 모습이 담긴 사진도 게재했다.

한편 이솔이는 지난달 여성 암 투병 중이라고 밝히며 큰 주목을 받았다. 그는 "퇴사 후 자연스럽게 아이를 준비하던 중, 5개월 만에 암 판정을 받았다"며 "6개월간 수술과 세포독성 항암치료를 받았고, 응급실에 오가며 정말 힘든 시간을 버텼다. 지금도 약을 복용하며 치료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