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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포수 김형준.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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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포수 김형준.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
NC는 24일 오후 5시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NC는 주전 포수 김형준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는 대신 안중열을 콜업했다.
부상 때문이다. 김형준은 전날(23일) 9회 타격을 시도하다가 부상을 당했다. 9회 선두타자로 타석에 등장한 김형준은 두산 불펜 투수 최지강을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를 벌였다. 이어 6구째 던진 몸쪽 공에 배트를 내밀었는데, 노브에 맞으면서 파울이 됐다. 심판진은 몸에 맞는 볼이 아닌 노스윙을 선언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새끼손가락이 찢어지는 불의의 부상을 당하고 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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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포수 김형준.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
이어 이 감독은 "그래도 다행히 병원에서는 검진 결과, 뼈와 인대 쪽에는 이상이 없다고 하더라. 치료 기간은 2주 정도를 보고 있다. 최소 실밥을 풀려면 2주 정도가 걸린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김형준은 올 시즌 42경기에 출장해 타율 0.236(123타수 29안타) 10홈런 2루타 3개, 3루타 1개, 29타점 16득점, 1도루(0실패) 13볼넷 40삼진 장타율 0.520, 출루율 0.307, OPS(출루율+장타율) 0.827의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었다.
김형준의 부상으로 인해 NC는 당분간 박세혁과 안중열이 번갈아 가면서 안방을 지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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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포수 김형준.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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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포수 김형준.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