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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손담비 SNS |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출산 이후 자신이 받은 선물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손담비는 24일 자신이 받은 여러 선물들을 공개하고 "우리 해이 너무 좋겠다 이렇게 많이 선물해 주시다니"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사진에는 여러 육아 용품들이 나열돼 있었다.
손담비는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담비손 DambiXon'을 통해 최초로 출산 브이로그를 공개하고 출산과정을 영상에 담았다.
손담비는 "난 내가 어떤 엄마가 될 지 모르겠다. 극성엄마가 될 지. 변화무쌍해서 모르겠다"라고 말했고 남편 이규혁도 "내가 이런 경험을 할 줄이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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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담비손' 영상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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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담비손' 영상 캡처 |
이후 두 사람의 아기 '따봉이'가 태어났고, 이규혁은 따봉이를 보고 "아니 왜 이렇게 예뻐?", "왜 이렇게 의젓하지?"라며 벌써부터 '딸 바보'인 모습을 보였다. 출산 24시간이 지난 후 손담비는 "출혈이 엄청 많아서 수술이 어려웠다고 하더라"라고 했고, 이규혁은 "다행히 수술이 잘 됐다"고 전했다.
이규혁은 "담비가 잘 못 일어날 줄 알았는데 벌떡 일어나서 화장실에 가서 깜짝 놀랐다"고 했고, 아직 아기의 실물을 못 본 손담비는 사진에서 본 따봉이에 대해 "우리 오빠 판박이다"라고 했다. 이규혁은 "어제와 오늘이 다른 담비다. 너무 위대해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손담비는 출산 후 금방 잘 움직이는 자신의 모습에 "노산이지만 가수를 한 보람이 있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따봉이의 실물을 보고 눈물을 흘리며 "이규혁이 있어. 어떡하니. 우리 오빠야. 너무 작고 요정 같아서 놀랐다"라고 말했다.
손담비는 2022년 스피드스케이팅 전 국가대표 이규혁과 결혼했다. 손담비는 지난 2023년 부터 임신에 대한 소망을 전했고 지난해 2번의 시험관 시술 끝에 임신에 성공했다. 손담비는 지난 4월 11일 딸을 출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