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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진영, 박보영이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CGV에서 진행된 tvN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얼굴 빼고 모든 게 다른 쌍둥이 자매가 인생을 맞바꾸는 거짓말로 진짜 사랑과 인생을 찾아가는 로맨틱 성장 드라마 '미지의 서울'은 오는 24일 첫 방송된다. /2025.05.21 /사진=이동훈 photogu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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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
24일 오후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극본 이강/ 연출 박신우, 남건) 1회에서는 유미지(박보영 분, 유미래 역)가 추억 속 첫 사랑 이호수(박진영 분)와 오랜만에 다시 만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극 중 유미지는 쌍둥이 자매 중 동생으로 서울에서 번듯한 직장을 다니는 언니 유미래와 달리 일찍 꿈을 접고 마을의 일꾼으로 살아가고 있다. 매번 언니와 자신을 비교하는 사람들로 인해 유미지는 스스로를 바람 빠진 축구공처럼 볼품이 없다고 여기는 상황.
이런 가운데 유미지의 첫 사랑이자 변호사인 이호수가 마을에 방문하면서 두 사람 사이 뜻밖의 재회가 성사된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어두운 밤 집 앞에서 서로를 마주하고 있는 유미지와 이호수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헝클어진 머리에 후줄근한 추리닝 차림으로 첫사랑을 맞닥뜨린 유미지의 얼굴에는 당혹스러움이 역력하다. 이호수 역시 유미지를 향해 놀란 표정을 지어 두 사람 모두 예상치 못한 만남임을 짐작하게 한다.
이와 함께 평상에 나란히 앉아 안부를 묻고 있는 유미지와 이호수의 대화 현장도 포착됐다. 오래전 고등학교 때의 추억을 소환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이호수의 말에 경직되어 있던 유미지의 얼굴도 서서히 풀어지고 있다. 과연 유미지의 철벽을 무너뜨린 이호수의 한 마디는 무엇일지 호기심이 커진다.
'미지의 서울' 첫 회는 24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