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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Mrs. 뉴저지 손태영' 방송화면 |
24일 유튜브 채널 'Mrs. 뉴저지 손태영'에는 '손태영♥권상우가 말하는 미국 생활의 현실'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두 사람은 미국의 한 스페인 식당에서 데이트를 즐기며 티격태격한 모습을 선보였다.
첫 손님으로 입장한 권상우는 "손태영 씨는 이런 데 절대 안 온다"라며 식당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점심에 내가 먹고 싶은 걸 먹으라고 하더니 스페인 식당을 고르니까 되게 뭐라고 하더라"라고 투덜댔다. 이에 손태영은 "서로가 같이 좋아하는 것 중에 고르는 게 맞는 거 아니냐. 둘 다 고기를 좋아하니까 고기를 골랐는데 갑자기 스페인 음식이 먹고 싶다고 하더라"라고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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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Mrs. 뉴저지 손태영' 방송화면 |
그러나 음식이 나오자 권상우는 언제 그랬냐는 듯 아내를 위해 문어 다리를 잘라주는 스윗함을 선보였고, 손태영은 "너무 맛있다"라며 어깨춤을 춰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두 사람은 음식을 먹을 때 나는 소리를 두고도 실랑이를 벌였다. 손태영이 자신을 흉내 내며 쩝쩝 소리를 내자 권상우는 "나는 괜찮다. 귀여운데?"라고 시치미를 뗐다. 손태영은 "껌 씹냐?"라는 권상우의 지적에 폭소를 터뜨리며 "우리 남편이 나한테 즐거움을 주고 가는 구나"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권상우는 "재밌는 남편이랑 살아서 좋겠다"라고 농담을 건넸고, 손태영은 "너무 좋아. 고마워"라고 전해 여전한 금슬을 자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