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리 "지금도 유난히 내성적"..전설의 '사자상 짤' 직접 해명

정은채 기자 / 입력 :
  • 글자크기조절
/사진='넷플릭스 코리아' 영상화면 캡쳐
/사진='넷플릭스 코리아' 영상화면 캡쳐
배우 김태리가 화제를 모았던 '사자상 짤'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24일 유튜브 채널 '넷플릭스 코리아'에는 "'유난히 내성적이라던(?)' 두 친구 태리와 경이 | 이 별에 필요한 홍보하러 온 건 맞는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넷플릭스 영화 '이 별에 필요한' 주연 김태리와 홍경이 출연해 유병재, 조나단과 함께 '동아리 부원' 콘셉트로 토크를 나눴다.


취미가 많기로 유명한 김태리는 이날 "에너지 있을 때 취미가 있고, 에너지 없을 때는 취미 없다. 게임이 취미다. 요즘 '발더스 게이트'라고..."라며 판타지 롤플레잉 게임에 빠져 있다고 전했다.

특히 '버드워칭'에 푹 빠졌다고 밝히며 디테일한 관찰 방법도 전수했다.

그는 "일단 쌍안경이 있어야 한다. 가격대가 다양하다. 그런데 내가 장비 욕심이 있다. 몇 만 원짜리부터 사서 이렇게 돌아다닌다. 목에 건 순간부터 기분이 좋다. 쌍안경을 들고 나가서 걸어 다니면서 귀를 기울인다. '째잭' 소리가 나면 멈춰서 뒤를 쳐다본다. 그런데 숨을 죽여야 한다. 그 나무를 유심히 봐. 그럼 애들이 조용히 움직인다. 그럼 그 움직임을 따라간다"라고 생생하게 묘사해 모두를 몰입하게 했다.


/사진='넷플릭스 코리아' 영상화면 캡쳐
/사진='넷플릭스 코리아' 영상화면 캡쳐
영상 중반부에는 '유난히 내성적이었던 대학생 김태리'라는 자막과 함께 김태리 모교 사자상 동상에 올라가 화제가 된 사진도 언급됐다. 김태리는 "실제로 가보면 되게 높다. CC가 된다는 소문이 있는데 CC고 나발이고 겁이 없어서 올라갔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를 들은 유병재가 "내성적이긴 했냐"고 되묻자, 김태리는 "나 완전 내성적이다. 지금도"라고 단언했다. 하루종일 밝고 활발한 모습과는 정반대의 자기평가에 조나단은 갸우뚱했고, 유병재는 "잘 모르겠다"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