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최다니엘에 배신감 폭발 "내가 키웠는데 유 라인? 썩을 X"[전참시][★밤TV]

정은채 기자 / 입력 : 2025.05.25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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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쳐

배우 최다니엘이 '런닝맨'을 통해 유재석 라인에 합류한 모습을 보이자, 전현무가 배신감을 드러냈다.

24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최저씨' 배우 최다니엘의 일상이 공개됐다.

롯데 자이언츠 시구를 위해 부산을 방문한 최다니엘이, 부산의 한 모텔에서 기상한 모습이 포착됐다. 그는 "영화 촬영 때 지방 가면 숙소를 잡아주지 않냐. 저는 그때 모텔로 해달라고 한다. 비싼 방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어차피 잠만 자는 거니까"라며 실속 있는 숙박 철학을 털어놨다.

한편 전현무는 최근 SBS '런닝맨'에 임대 멤버로 출연 중인 최다니엘에게 질투 섞인 농담을 던졌다. 그는 "개인적으로 좀 서운하다. (유)재석이 형 라인을 타는 것 같다"며 "최다니엘 씨의 예능 시작은 '전참시' 대기실이었다"고 과거를 소환했다.

실제로 전현무는 당시 대기실에서 최다니엘의 모습을 보고 매력적이라며 느끼면서 먼저 번호를 요청했고, 그 인연으로 출연까지 이어졌던 것.

/사진='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쳐

참견인들이 "공식적으로 묻겠다. 누구 라인이냐. 무 라인? 유 라인?"이라고 재차 질문하자 최다니엘은 웃으며 "무 라인으로 시작했죠. 토요일은 무 라인, 일요일은 유 라인입니다"라며 눈치 빠른(?) 답변으로 모두를 폭소케 했다.

그러면서도 "현무 형님을 만나서 전참시에 출연하게 됐으니 저한테는 특별한 분이 맞다"며 의리를 표했다.

하지만 전현무는 특유의 익살스러운 어조로 "제 라인이 맞다. 제 라인이라면 배은망덕해야 한다. 완전 썩을 놈이다. 내가 제대로 가르친 거 맞다"며 능청스럽게 받아쳐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