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래, 압구정 아파트 100채나 날렸다.."사업 실패 후 이혼당해" [동치미][별별TV]

김정주 기자 / 입력 : 2025.05.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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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화면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개그맨 심형래가 사업에 실패한 뒤 이혼한 가슴 아픈 속사정을 공개했다.

24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는 '남편이 밖으로 나도는 이유'라는 주제로 꾸며진 가운데, '개그계 대부' 3인방인 이홍렬-임하룡-심형래가 게스르토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심형래는 전성기 시절을 떠올리며 "저도 돈 많이 벌었다. 진짜 많이 벌어서 CF만 100편 넘게 찍었고, 영화만 118편을 찍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보통 사람은 1박 2일 집에 안 들어가는데 나는 영화 촬영 때문에 3~4개월씩 안 들어갔다. 그러다 보니까 이혼당하고 밖으로 돌았다"라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화면

이에 MC 김용만은 "그 당시 CF 한 편이면 제 기억에 8000만 원을 받았다"라고 떠올렸고, 심형래는 "당시 압구정 아파트 한 채 값이 7800만 원이었다"라고 설명해 모두를 경악케 했다.

김용만은 "CF 한 편에 아파트 한 채씩을 벌었다는 것이냐"라고 놀라워했다. 이를 듣던 아나운서 이하정이 "100여 채 집은 어떻게 됐느냐"라고 궁금증을 드러내자 심형래는 "아픈 기억을 건드리냐"라고 못마땅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