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회장 깜짝 '호날두 이적설' 폭로 "클럽월드컵 출전 논의 중"... '생애 첫 브라질행' 가능성

박건도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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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안니 인판티노(왼쪽) FIFA 회장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AFPBBNews=뉴스1
지안니 인판티노(왼쪽) FIFA 회장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AFPBBNews=뉴스1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0·알 나스르)의 이적설을 직접 언급했다. 사상 최고 규모로 진행되는 2025 FIFA 클럽월드컵 출전 가능성까지 제기했다.

영국 매체 'BBC'의 24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지안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호날두는 클럽월드컵에 진출한 팀에서 뛸 수 있다. 몇몇 구단과 논의가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호날두의 소속팀 알 나스르는 클럽월드컵 진출에 실패했다. 역대 클럽 대항전 중 최고 상금이 걸린 이번 대회에는 리오넬 메시(37)의 인터 마이애미를 비롯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맨체스터 시티와 첼시,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독일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 등이 참가한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가와사키전 패배가 허탈한 듯 허공을 바라보고 있다. /AFPBBNews=뉴스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가와사키전 패배가 허탈한 듯 허공을 바라보고 있다. /AFPBBNews=뉴스1
지안니 인판티노 FIFA 회장. /AFPBBNews=뉴스1
지안니 인판티노 FIFA 회장. /AFPBBNews=뉴스1
앞서 스페인 유력지 '마르카'는 브라질 구단이 호날두에게 이적 제안을 했음을 알린 바 있다. 브라질 명문 보타포구는 클럽월드컵에 진출했다. 레나토 파비아 보타포구 감독은 "만약 호날두가 보타포구에 온다면 거절할 수 없을 것"이라며 "감독은 항상 최고의 선수를 원한다. 호날두는 그 나이에도 여전히 골잡이다. 기회를 끊임없이 만들어내는 팀에서 훌륭한 선수가 될 것"이라고 호날두 영입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유럽 현지에서도 호날두의 이적 가능성에 큰 기대를 품고 있다. 호날두는 올 시즌을 끝으로 알 나스르와 계약이 끝난다. 영국 '미러'는 "알 나스르는 클럽월드컵 출전 자격을 얻지 못했다"며 "호날두의 알 나스르 계약은 만료된다. 몇 주 안에 팀을 떠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포츠 전문 매체 '풋볼트랜스퍼'도 "호날두는 눈물을 흘리며 알 나스르에 작별 인사를 했다"며 "친정팀 스포르팅CP가 호날두를 노린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호날두는 앞으로 10년 더 프로 축구 선수로 활약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통산 1000골을 노리고 있으며 그 목표가 눈앞에 다가왔다"고 전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어시아축구연맹(AFC)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어시아축구연맹(AFC)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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