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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을 때려낸 오스틴. /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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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24일) 홈런을 쏘아올린 오스틴. |
오스틴은 25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원정 경기에 3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오스틴은 4-0으로 앞선 7회초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서 SSG 불펜 최현석이 1볼-1스트라이크 상황에서 던진 143km 직구를 그대로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이 타구의 비거리는 125m에 달했고, 오스틴의 시즌 16호 홈런. 특히 이번 시즌 오스틴은 인천에서만 5개의 아치를 그렸다.
오스틴은 지난 21일 사직 롯데전 이후 4경기 연속 홈런 행진을 이어갔다. 가벼운 뇌진탕 증세로 인해 지난 9일부터 11일 열린 대구 삼성과 원정 3연전에 아예 쉰 오스틴은 타격감을 완전히 회복한 모양새다. 연속 안타 행진은 5경기에 달한다.
LG의 방망이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다음 문보경 역시 최현석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만들어냈다. 문보경의 시즌 11번째 홈런이었고 비거리는 110m였다. KBO리그 이번 시즌 10번째 연속 타자 홈런 기록이었다. 이 홈런으로 LG는 6점 차이로 도망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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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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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 타자 홈런을 만드러내고 방망이를 던지는 문보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