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미 "촬영장의 부조리?..3번 참다가 조용히 말해" [요정식탁]

허지형 기자 / 입력 :
  • 글자크기조절
김다미 /사진=유튜브 채널 '요정재형' 캡처
김다미 /사진=유튜브 채널 '요정재형' 캡처
배우 김다미가 자신의 성격에 관해 이야기했다.

25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생각보다 작품 수는 적은데 어쩜 이렇게 임팩트가 좋니? 그리고 일단 너무 귀여워'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김다미는 "옛날에는 말이 더 없었다. 요새는 말이 많이 는 거다. 예전에는 표현도 잘하지 못하고 가만히 참고 했다. 요즘에는 필요한 것들을 얘기하고 표현한다"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요정재형'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요정재형' 캡처
이에 정재형은 "현장 그렇게 너를 만들었구나"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정재형이 "말이 없으면 오히려 요구가 많아지지 않나. 답답할 때나 울화가 치밀면 어떻게 하냐. 촬영장의 부조리"라고 물었다.

김다미는 "3번 정도는 참는다. 이거는 아닌 거 같다 싶으면 이제 '이건 아닌 거 같아요'라고 조용히 얘기한다"라며 "평정심을 많이 유지하려고 한다. 감정을 드러냈을 때 제가 후회하는 경우가 많다. 좋은 기분이면 전파되는데 안 좋은 기분은 상대도 똑같이 느끼지 않나. 이성적이지 못하게 행동했다는 게 집에 가서 이불 차는 일이 돼서 참고 얘기하려고 했다"고 전했다.


정재형은 "배울 게 많다. 아직도 이 나이가 돼서 악 이런다"고 밝혔다.

한편 김다미는 지난 21일 공개된 디즈니+ 드라마 '나인 퍼즐'로 돌아왔다. '나인퍼즐'은 10년 전, 미결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이자 현직 프로파일러인 이나와 그를 끝까지 용의자로 의심하는 강력팀 형사 한샘이 의문의 퍼즐 조각과 함께 다시 시작된 연쇄살인 사건의 비밀을 파헤치는 추리 스릴러다. 김다미와 손석구, 김성균, 현봉식 등이 출연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