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질 성대' 육준서, 의외 가창력 "노래 좀 하는 편"[복면가왕][★밤TView]

김정주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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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미술작가 겸 배우 육준서가 의외의 가창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25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은 1라운드 듀엣곡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운동회'와 '운동해'가 크라잉넛의 '명동콜링'을 두고 팽팽한 접전을 선보였다.


'운동회'는 여운 가득한 음색으로 무대를 가득 채웠고, '운동해'는 자유로운 리듬감과 보이스로 독보적인 감성을 선보였다. 대결 결과 '운동회'가 74표를 얻어 25표를 획득한 '운동해'를 꺾고 다음 라운드로 진출했다.

탄탄한 근육질 몸매로 연예인 판정단의 마음을 사로잡은 '운동해'의 정체는 강철부대 첫 시즌 최종 우승자 육준서였다. UDT 출신인 육준서는 미술작가로 활동하며 강철부대를 통해 얼굴을 알린 뒤 드라마 '스위트홈 시즌2', 예능 '솔로지옥4'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얼굴이 공개되기 전 유영석은 "일반적인 감성이 아니다. 마니아적인 기질이 있어서 책을 쓰시거나 그림을 그리시거나 예술 활동을 하는 사람인 것 같다"라고 추측해 MC 김성주를 깜짝 놀라게 했다.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육준서는 "방송 출연을 잠깐 쉰 적이 있는데 다시 방송을 시작하게 된다면 복면가왕은 꼭 한번 나가고 싶다고 입버릇처럼 말했다"며 "친구들 사이에서는 노래를 좀 하는 편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UDT 전역한 지 5~6년 가까이 됐는데 생사를 넘나드는 훈련을 받은 게 도움이 된다. '뭘 해도 이것보단 덜 힘들겠지'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밝혔다.

그는 강철부대 출연 당시를 회상하며 "군인들끼리 경쟁하는 프로그램이 없었다. 영하 20도에 살을 에는 추위에 참호격투를 했는데 제가 유일하게 잠수했다. 물에 담갔다가 올라왔는데 그걸 보신 메인 작가님이 '됐다!'라는 생각하셨다고 들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본업인 미술작가 활동에 대해 "정규 교육받고 제도권을 걸어온 게 아니라 좋아서 시작했다. 군대에서부터 그림을 그리기 시작해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라고 밝혀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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