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극장승! '캡틴 96분 결승골' 어수선한 광주 잡았다... 김동현 PK골로 1-0 짜릿승

이원희 기자 / 입력 :
  • 글자크기조절
기뻐하는 강원FC.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기뻐하는 강원FC.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극장승을 거뒀다.

강원은 25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5라운드 광주FC와 원정 맞대결에서 96분에 터진 결승에골에 힘입어 1-0 짜릿승을 거뒀다.


이로써 강원은 2경기 무승(1무1패) 부진에서 벗어났다. 시즌 성적 6승3무6패(승점 21)로 리그 7위에 위치했다.

최근 연대기여금 미납금 논란 등으로 팀 분위기가 어수선한 6위 광주는 6승4무5패(승점 22)가 됐다.

이날 강원의 결승골은 후반 추가시간 6분에 나왔다. 주인공은 '캡틴' 김동현이었다. 후반 추가시간 교체로 들어간 강원 김도현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공격을 진행했는데, 광주 수비수 조성권이 이를 막으려다가 핸드볼 반칙을 범했다.


주심은 비디오판독(VAR) 끝에 반칙을 인정, 강원의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김동현이 정확하게 차 넣었다.

이후 강원은 동점골을 넣으려는 광주의 공격을 침착하게 막아냈다.

이날 강원의 유효슈팅은 단 한 개였다. 이것이 결승골로 연결돼 승점 3을 추가했다.

강원은 오는 28일 홈에서 FC안양을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같은 날 광주의 상대는 울산 HD다.

김동현의 골 세리머니.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김동현의 골 세리머니.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기자 프로필
이원희 | mellorbiscan@mtstarnews.com

안녕하세요. 스타뉴스 이원희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