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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미우새' 캡처 |
2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배우 허성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허성태는 '미담 제조기' 박보검에 대한 서운함을 털어놨다. 그는 "먹는 걸 좋아해서 제가 소개해서 데리고 다니면서 맛집을 데리고 갔다. 그들이 더 많이 벌지만 제가 형이라서. 나중에는 알아서 또 내더라"라고 말했다.
신동엽이 "박보검 씨한테 서운한 게 있다고?"라고 묻자 허성태는 "보검이한테 서운한 건 아니고 부산에서 촬영하는 게 많았는데, 제가 다니던 돼지국밥 집을 소개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허성태는 "저는 모자 쓰고 마스크 끼고 조용히 먹고 도망가는 스타일인데, 주인 어머니가 제가 온 지 한 번도 몰랐다. 어느 순간 조용히 갔더니 보검이 사진이랑 사인이 걸려 있더라"라며 "SNS를 타고 일본 팬들에게 '박보검 맛집'으로 소문났더라"라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보검이는 간 지 일주일 밖에 안 됐는데. 저는 3~4년 갔는데, 이제는 주인 분이 아신다"고 덧붙였다.
한편 허성태는 오는 31일 첫 방송되는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에 출연한다. 허성태는 박보검, 김소현, 오정세, 이상이 등과 호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