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에페' 송세라, 우시 월드컵 준우승... '男사브르' 도경동·박상원은 동메달 획득

박수진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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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메달을 목에건 송세라. /사진=국제펜싱연맹
은메달을 목에건 송세라. /사진=국제펜싱연맹
24일 열린 결승전에서 아쉬워하는 송세라. /사진=국제펜싱연맹
24일 열린 결승전에서 아쉬워하는 송세라. /사진=국제펜싱연맹
한국 여자 펜싱 에페의 간판 송세라(32·부산광역시청)가 이번 시즌 4번째 개인전 메달을 수확했다.

송세라는 24일 중국 우시에서 열린 국제펜싱연맹 여자 에페 월드컵 개인전에서 알렉산드라 루이 마리(프랑스)에 9-10으로 분패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송세라는 지난해 11월 캐나다 밴쿠버 월드컵 금메달,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 월드컵 은메달, 지난 3월 헝가리 부다페스트 그랑프리 동메달에 이은 이번 시즌 4번째 메달을 수집했다.

송세라는 2022년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했고, 이번 시즌 여자 에페 세계랭킹 2위에 올라있는 여자 펜싱의 간판이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남자 사브르 월드컵에서는 박상원(25·대전광역시청)과 도경동(25·대구광역시청)이 나란히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 대회에 개인 자격으로 참가한 오상욱(29·대전시청)은 9위로 마감했다.


마지막으로, 같은 날 페루 리마에서 열린 여자 사브르 월드컵에서 지난 5월초 서울 남녀 사브르 국제그랑프리대회 여자부 은메달리스트인 김정미(25·안산시청)는 8강에서 일본의 에무라 미사키를 만나 분전 끝에 아쉽게도 13-15로 패하며 개인전 8강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한편, 대한펜싱협회가 운영하는 펜싱 대표팀은 5월 월드컵을 끝으로 24~25시즌 국제펜싱연맹 국제그랑프리 및 국제월드컵 8개 국제대회를 마무리 짓고, 6월 인도네시아 발리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와 7월 조지아 트빌리시 세계펜싱선수권대회에서의 호성적을 위해 준비할 예정이다.

사이좋게 동메달을 획득한 도경동(왼쪽)과 박상원. /사진=국제펜싱연맹
사이좋게 동메달을 획득한 도경동(왼쪽)과 박상원. /사진=국제펜싱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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