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농구선수 비주얼'..오현중, '맹감독의 악플러' 종영 소감

한해선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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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무엑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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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현중이 뛰어난 캐릭터 몰입도로 눈길을 끌었다.

MBC 2부작 금토드라마 '맹감독의 악플러'(기획 강대선/ 연출 현솔잎/ 극본 김담/ 제작 아이윌미디어)는 성적 부진으로 퇴출 위기에 놓인 프로농구 감독 맹공이 팀 성적을 위해 자신의 악플러 화진과 손잡으며 벌어지는 투 맨 게임 코미디를 그린 작품이다. 극 중 오현중은 '빅판다스'의 백업 선수이자 포인트 가드 포지션인 '김민우'역을 맡아 연기를 펼치며 작품의 보는 재미를 더했다.


무엇보다 언제나 백업 선수에 그쳤던 민우가 맹공(박성웅)을 설득한 화진(박수오) 덕분에 마침내 선발 5인에 들어 상대편 선수를 압박 수비하고 파울을 이끌어내는 등 포인트 가드로서의 역할을 완벽히 해내는 모습은 경기를 더욱 긴장감 넘치게 만들어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이후 '저스트' 팀과의 경기에서도 승리한 '빅판다스'는 결국 7위 탈출은 물론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며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사진=나무엑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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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오현중은 소속사 나무엑터스를 통해 작품을 마치는 소회를 밝혔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 '농구'라는 스포츠의 전문성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에 짧은 기간이었지만 열심히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단순히 연기하는 것을 넘어 '농구'라는 스포츠를 이해하려 했고, '농구'를 사랑하는 것부터 시작했습니다"라며 작품을 시작하며 다졌던 마음가짐을 드러냈다.


이어 "스포츠에서 여러 사람이 한 팀이 되어 하나의 목표를 향해 달려가듯, 빅판다스 선수들뿐만 아니라 감독님, 작가님, 촬영 감독님을 비롯한 모든 현장 스태프분들께서 하나가 되려고 노력해 주셨기에 저희도 하나의 팀처럼 느껴져서 이번 작품에 애틋한 마음이 듭니다"라고 함께 한 모든 이들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마침내 따뜻한 봄, 여러분들 앞에 찾아뵐 수 있어서 너무 감개무량할 뿐입니다. 2부라는 짧은 시간 동안 함께 응원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너무 감사드리고 저는 앞으로 더욱 다양한 작품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시청자들에게도 잊지 않고 감사 인사를 전하며 소감을 마무리했다.

한편, '맹감독의 악플러'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 오현중의 향후 행보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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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가요방송부 연예 3팀 한해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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