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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 |
27일(현지시간)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는 HBO 오리지널 TV 시리즈 '해리포터'의 주연 3인방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배우 도미닉 매클로플린은 해리 포터 역에, 아라벨라 스탠턴은 헤르미온느 그레인저 역, 알라스테어 스투트는 론 위즐리 역에 캐스팅됐다.
공동 프로듀서인 프란체스카 가드너와 마크 마이로드는 "세 배우의 재능은 정말 놀랍다"며 "그들이 스크린에서 함께 펼칠 마법을 전 세계가 목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는 지난해 9월 영국 및 아일랜드에 거주하는 9~11세(올해 4월 기준) 사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이들 '3인방'을 뽑는 공개 오디션에 나섰다. 오디션에는 3만 명이 넘는 인원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주인공이 된 3명의 주인공은 원작에서 묘사된 인물의 특징과 유사한 외모로 눈길을 끌고 있다.
헤르미온느는 원작에서 "앞니가 크고 숱이 풍성한 갈색 머리"라고 묘사된다. 이를 연기하는 아라벨라는 큰 앞니와 풍성한 머리를 지니고 있다.
해리 역의 매클로플린과 론 역의 스투트도 원작에 묘사된 것과 같이 각각 검은 머리, 붉은색 머리가 특징이다.
한편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는 자사의 케이블 방송사 HBO의 오리지널 시리즈로 '해리 포터'를 제작하고 있다. 올 여름 촬영을 시작해 내년 HBO의 스트리밍 서비스 '맥스'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