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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네딘 지단. /AFPBBNews=뉴스1 |
바르셀로나는 28일(한국시간) "야말과 2031년 6월 30일까지 계약을 연장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등번호도 바뀔 예정이다. 야말은 다음 시즌부터 에이스의 상징이자 과거 리오넬 메시가 달았던 10번을 물려받는다.
바르셀로나는 "야말은 2031년까지 더 많은 것을 이뤄 나갈 것이다. 그는 이미 전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 중 하나다"라고 전했다.
야말이 축구계 세계 최고 신성으로 떠오른 가운데 '전설' 지단이 야말을 칭송했다. 더욱이 지단은 바르셀로나의 라이벌팀인 레알 마드리드 선수와 감독을 지낸 만큼 이번 칭찬은 더욱 특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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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공격수 라민 야말. /사진=바르셀로나 공식 SNS 갈무리 |
이어 "때문에 우린 요즘 야말의 플레이를 보며 즐긴다. 요즘 젊은 선수 중 야말은 특히 지켜봐야 할 선수다"라고 덧붙였다.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 야말은 2022~2023시즌 구단 역대 최연소(15세 290일) 기록으로 라리가 1군 데뷔전을 치렀다. 이어 라리가 최연소 선발 출전(16세 38일), 득점(16세 87일) 기록도 연이어 갈아 치웠다. 스페인 국가대표에서도 주축으로 자리 잡은 야말은 최연소 A매치 득점(16세 57일),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최연소 출전(16세 338일) 기록도 세웠다.
야말은 2024~2025시즌 라리가 35경기 출전 9골 13도움을 올렸다. 공식전 55경기 18골 21도움이다. 바르셀로나의 라리가, 코파 델 레이(국왕컵), 스페인 슈퍼컵 우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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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민 야말(오른쪽)의 득점 장면. /AFPBBNews=뉴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