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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기 케이타(오른쪽)/AFPBBNews=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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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기 케이타(왼쪽). /AFPBBNews=뉴스1 |
일본 스포니치아넥스는 28일 "PSG가 코스기를 잡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세리에A 강호인 아탈란타와 스코틀린드 셀틱 등 복수 구단들도 흥미를 나타내고 있다. 오는 6월 일본 성인 국가대표팀에 뽑혀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었던 선수의 결단에 이목이 집중된다"고 전했다.
코스기는 지난해 3월 쇼난 벨마레 유소년 팀을 떠나 스웨덴 1부리그 소속 유르고르덴에 입단했다. 입단 테스트를 거친 뒤 4년 계약을 맺었다. 일본 17세 이하 대표팀을 시작으로 20세 이하 등 각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거친 코스기는 2024시즌 스웨덴 1부리그 14경기에 나서 1골을 넣었고 이번 시즌 역시 10경기에 나서고 있다. 2025시즌 유르고르덴이 치른 10경기 모두 나서고 있으며 선발 출장이 9경기에 달할 정도로 확실한 입지를 확보했다.
특히 코스기는 이번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에 16경기에 나서 2골을 넣을 정도로 유럽 대항전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첼시와 컨퍼런스리그 준결승 2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하기도 했다. 팀은 종합 점수 1-5로 졌지만 코스기의 활약을 유럽 명문팀들의 시선을 끌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왼발이 주발인 코스기는 왼쪽 측면 수비가 주포지션이며 빠른 스피드와 뛰어난 대인 마크가 장점이다. 17세 이하 월드컵에도 일본 대표팀 소속으로 나섰으며 일본 현지에서는 오는 6월 열리는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에서 A대표팀에 발탁해보는 것이 어떠느냐는 여론이 나오고 있지만 아직 성인 국가대표 호출은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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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기(오른쪽). /AFPBBNews=뉴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