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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민 야말 FC바르셀로나 재계약 공식 포스터. /사진=FC바르셀로나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
바르셀로나는 2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야말은 바르셀로나 계약 갱신 합의에 도달했다. 그는 2031년 6월 30일까지 구단에 남을 것"이라며 "야말의 계약 연장은 바르셀로나 프로젝트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2023년 4월 29일 불과 15세의 나이로 1군 데뷔한 야말은 세계 축구 무대에서 폭발적인 활약을 펼치며 이미 구단의 역사에 남을 만한 선수가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구단은 "야말이 바르셀로나 선수로서 6년 더 활약하게 된 것은 축하할 일이다. 동시에 상상력을 펼칠 기회"라며 "그는 벌써 프로 무대에서 두 번째 풀 시즌을 마쳤다. 바르셀로나의 라리가 우승에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골든 보이, 코파 트로피, 라우레우스 올해의 신인 선수상 등 권위 있는 개인상을 받았다"고 치켜세웠다.
야말의 바르셀로나 재계약 소식은 세계 축구계에서 큰 화제다. 영국 유력지 'BBC'를 비롯해 스페인으 '문도 데포르티보', 미국의 '뉴욕 타임스' 등이 야말의 바르셀로나 계약 발표를 집중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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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민 야말. /사진=FC바르셀로나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
방출 조항에도 천문학적인 금액을 달았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바르셀로나는 야말의 바이아웃 10억 유로(약 1조 5550억 원)를 유지하게 됐다"며 "이는 파리 생제르망(PSG) 등 유럽 부유 구단들이 야말에게 접근하는 것을 막은 셈"이라고 분석했다.
어린 나이에 프로 무대에 데뷔한 야말은 이미 축구사에 확실히 이름을 남겼다. 지난해에는 스페인 국가대표로 출전해 유로 2024 우승을 달성했다. 2024~2025시즌에만 55경기에 출전해 18골 25도움을 기록하며 세계를 놀라게 했다.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개인상인 발롱도르 유력 수상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다.
이미 영국 'BBC' 등은 야말을 '제2의 리오넬 메시(현 인터 마이애미)'라고 표현하는 등 세기의 재능 등장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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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민 야말의 재계약 공식 포스터. /사진=FC바르셀로나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