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키 친구' 카니, 본격 예능 데뷔.."데이팅 앱으로 ♥남편 만나"

정은채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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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광 gwang series' 영상화면 캡쳐
/사진='광 gwang series' 영상화면 캡쳐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강렬한 텐션으로 주목받았던 댄서 카니가 웹 예능에 전격 데뷔했다.

28일 MBC 신규 유튜브 채널 '광 gwang series'에는 웹 예능 <Kㅏ니를 찾아서> 1화 '나 혼자 안 사는 그녀의 42평 집 최초 공개 (남편, 시어머니, 막장드라마)'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해당 콘텐츠는 카니가 단독 MC로 나선 MBC의 새로운 웹 예능 프로그램으로, 한국에서 살아가는 외국인의 시선으로 K-라이프를 탐험하는 리얼 버라이어티다.


영상에서 카니는 "오늘은 스페셜한 날이에요. 카니 데뷔쇼. MC쇼 'Kㅏ니를 찾아서'"라고 밝히며 화려하게 포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남편 사랑해"라고 갑작스러운 애정 표현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남편은 "나 청소해"라며 고무장갑을 낀 채 등장해 현실감 넘치는 부부의 일상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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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광 gwang series' 영상화면 캡쳐
이어 카니는 "저는 굉장히 Busy Woman이기 때문에 He is more 청소 than me"라며 한국어와 영어가 섞인 유쾌한 말투로 분위기를 이끌었다. 남편은 인터뷰에서 "저는 MBTI가 I(내향형)에 가깝다. 아내가 텐션이 좋아서 그런 부분이 잘 맞다"고 덧붙였다.

본격적인 집 소개도 이어졌다. 카니는 "키가 커서 넓은 집에서 살고 싶었다"며 42평 집 내부를 공개했다. 각종 헤어·뷰티 용품으로 가득한 방을 소개하던 그는 "남편이 맨날 '또 샀어? 또 샀어?'라고 한다"며 현실감 넘치는 흉내로 웃음을 안겼다.


카니의 시어머니도 깜짝 등장했다. 장어, 불고기, 김치 등 다양한 한식을 양손 가득 챙겨온 모습에 카니는 들뜬 모습으로 "You're my destiny"라며 린의 노래를 열창했다. 시어머니와의 케미 역시 유쾌함을 더했다.

특유의 친화력과 에너지도 눈길을 끌었다. 스태프들에게 집들이 떡을 입에 직접 넣어주며 "강제 시식"을 유도, 제작진을 진땀 흘리게 만들었다.

/사진=&#039;광 gwang series&#039; 영상화면 캡쳐
/사진='광 gwang series' 영상화면 캡쳐
한편 영상 속에서 카니는 남편과의 첫 만남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5년 전 남편과 온라인 데이팅 앱을 통해 만났다"고 밝혔다. 이에 남편은 "당시 카니가 9999명이 좋아요를 눌렀는데, 그중 나와 매칭됐다"며 뿌듯한 미소를 지어 웃음을 안겼다. 두 사람의 인연부터 일상까지 꾸밈없는 모습이 공개되며, 공감과 웃음을 동시에 자아냈다.

카니는 앞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잤니? 잤어?"라는 유행어를 탄생시키며 밈 제조 능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예측불허의 예능감으로 MZ세대 사이에서 '숨은 히트 제조기'로 부상 중이다.

또한 샤이니 키, 블랙핑크, 비비지 등 국내외 연예인들과도 폭넓은 인맥을 자랑하는 만큼, 향후 글로벌 게스트들의 출연 여부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카니만의 독보적인 에너지에 어떤 특급 지원사격이 더해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Kㅏ니를 찾아서>는 뷰티, 음식, 드라마 등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K-도파민'을 찾아가는 예능으로, 매주 새로운 에피소드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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